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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베어스

... 그날 아침부터 꼬였던게 다 너를 보내느라 그랬나봐. 전주부터 이상하게 야구장에 계속 가고 싶던게 다 이러느라 그랬나보다. 어쩐지 응원이 너무 하고 싶어서, 한없이 열심히 응원했는데, 그래도 마지막 경기 볼 수 있었던건 감사해야겠지. 마지막 경기 좀 더 좋은 모습 보였더라면 좋았을텐데, 그게 정말 아쉽다 난. 평소 같으면 못한 날은 기분 안 좋을거야 생각하곤 그냥 집에 갔는데, 어젠 정말 너를 보고 가고 싶더라. 위로해 주고 싶었어. 근데 기다리는 동안 들이닥친 그 소식. 문자를 받았는데 읽을 수가 없더라. 몇 번을 읽고서야 글자가 보이더라.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었을텐데, 씩씩한 척 하는 네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네 앞에서 울어버렸네. 미안해- 더 힘들었을텐데. 악수를 청하는 네 손을 그저 양손.. 더보기
3번타자 임태훈 타격 준비! 2007년 4월 26일 잠실 현대:두산전 프로 첫 타석을 준비하던 3번타자 임태훈 선수♡ 은근히 신나서 기대했는데 대타 유재웅. 혹시라도 다칠까 우려도 되었지만 그래도 보고 싶었는데 아아 아쉽.ㅜㅗㅜ 은근히 현근이의 OPS40할이 재현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슴 깊숙히 꿈틀대고 있었는데- 언젠가 볼 기회가 있겠죠? 출처: 곰들의 대화 "챠미리카"님 더보기
베어스 팬북 촬영 동영상 재밌다. 주환이는 역시 말하는 것보다 가만히 웃는 것이 가장 예쁘다. 임태훈 선수는 두말할 것 없이 귀엽다 으흐 :) 동주 오라버니는 없네. 하긴 이런 거 쪽팔려서 못 하시지 ㅋㅋ 대표이미지는 주환이나 임태훈 선수로 하고 싶었지만. 티스토리에서 안 잡아주는걸 어쩌겠으 ㅠㅗㅠ 아참, 동영상 저작권은 두산베어스에 있어요! 더보기
완전소중 나주환 연례행사처럼 여름이면 부산에 가곤 했었는데, (그래봐야 2년이었지만.) 작년에는 이유도 기억나지 않지만 암튼 못 갔다. 이 사진은 첫 해 부산 원정길에서 주환이의 사진을 찍고 있노라니 옆에서 최훈재 코치님이 왜 잘 생기지도 않은 얘 사진을 찍냐고 놀리셔서 한화 팬들이 잘 생겼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거긴 못 생긴 애들만 있어서 그렇다고. 무슨 3총사라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암튼 대화 속에서 웃고 있는 주환이 포착. 저때만 해도 2년차. 못해도 신인이라 봐 줄 수 있었던 때. 지금은 나나 주환이나 잘해야만 하는 시기. 둘 다 화이팅 ^-^)/ 더보기
인터넷엔 없는 곰들의 이색 기네스 평상시 가장 말이 많은 선수로는 안경현 선수가 뽑혔다. 팀 내 최고참으로 모든 부분에 솔선수범하는 'FA 모범생' 안경현 선수는 라커룸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농담뿐만 아니라 상대 투수 분석 등 야구 관련 이야기로 입술에 침이 마를 날이 없을 정도. 고참 선수가 이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곧바로 선수단 전체 분위기로 이어져 두산이 자랑하는 끈끈한 팀워크의 원동력이 된다. 안경현 선수 다음으로 말이 많은 선수는 나주환 선수. 워낙 '개구쟁이', '장난꾸러기' 인상인데다 기자, 야구 관계자 할 것 없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귀염성 있게 다가가 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말을 붙이니 실제보다 더 말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가장 말이 없는 선수는 '골든 보이' 금민철 선수. 하루에 두 마디 이상 들.. 더보기
완전소중명제 디씨야갤 라뷰님의 짤방- 개인적으로 아끼는 선수. 올해 중간 알바 뛰느라 형편없이 망가진 모습이 안쓰럽고. 그래도 꼭 1승은 따내기를 기원- 요즘 아기곰들 보면 다들 힘들어 하던데- 힘든 시절 후에 행복한 시절이 올테니- 다들 파이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