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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생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 있어요. 블로그는 자꾸 잊게 되네요. 챙길 일들이 너무 많아요. 기억한다고 기억하고 적어두는데도 자꾸 빠뜨리네요. 당장 어제만 해도 뭔가 일을 겪고 글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무슨 일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_-; 바쁜 와중에도 오늘 아침에는 광명원에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오늘이 마지막이지 싶어서요. 다음달까지 가려나요? 블로그에 처음 가게 되었을 때 글을 썼던거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군요. 1년동안 여차 저차 해서 4번 다녀왔네요. 이재훈 교수님과 다녀온 것은 오늘이 두 번째인데 다녀올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정말 진로를 빨리 결정해야겠다는 생각과 조금 더 하나님께 의지해야겠다는 생각, 좀 더 적극적이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부모님께 감사할 줄 아는 자식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더보기
요즘의 상태 정신없이 바빠요. 사실 정신은 있어요. 바쁘지만 놀건 다 노는거 같구요. 할 일은 태산 같아요. 그렇지만 다 미루고 있어요. 아아 이러면 안되는데. 심리적으로는 질풍노도의 시기예요. 조금만 무슨 일이 있어도 휘청휘청.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서 밤에 잠도 자주 깨요. 그리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죽어요. 바쁠 때 하는 대항은 정말 즐거워요. 티스토리가 개편된거 같은데, 정말 좋아하던 referer 메뉴가 사라졌네요. 누가 어딜 통해 들어오는지 보는 것을 즐겼는데 아쉽네요. 티스토리는 통계보기 메뉴를 부활시켜라! 부활시켜라! 오늘은 어제부터 쓰던 매시브한 레포트를 쓰는 중인데 너무 매시브해서 쓰다가 지치곤 해요. 사실 이건 별로 매시브한 것도 아닐텐데, 처음 이런 걸 받아봐서 심리적 부담이 크네요. 쓰다가.. 더보기
진짜 학생이 된 느낌 오늘 첫 환자를 봤다. 아는 것도 새롭고, 모르는 것도 많고, 정신도 없고. 장치도 열심히 접고 있고, 낼 모레 스케일링 공부도 해야한다. 어제 오늘 양일간 11시 넘어 귀가중... 아아 바쁘다. 진짜 학생이다! 더보기
극도의 스트레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로 온 몸이 산산조각 날 것만 같다. 아직 닥친 것은 하나도 없는데... Relax! Relax! 일단 해야할 일부터 빨리빨리 해두자! 환자가 케이스로 보인다는 그 말... 이젠 이해할 수 있을거 같다.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싶은데 정말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든다. 환자는 케이스가 아니다! 더보기
명함이 나왔다. 그저께 내 이름이 새겨진 명함 200장이 손 안에 들어왔다. 이 많은 걸 어디다 뿌리지? 하는 생각뿐이다. 일단 얼이와 한 장 교환하고, 집에 와서 엄마도 한 장, 동생도 한 장. 오늘 외할머니께도 한 장. 명함 받고 싶으신 분들 말씀하세요- 산더미 같은 명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산더미 같은 명함을 받으실 앞으로 만나게 될 환자 분들! 미리 잘 부탁드립니다. (^^)(__)(^^) 더보기
바보바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먹고 자는 생활 역시 원내생 생활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매칭이나 케이스 부담이 적어서 원내생 중에 그나마 널럴하다는 시기인데; 처음이라 그런지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네요. 식사량도 늘리고 수면량도 늘렸지만 역부족입니다. 학기 시작할때 마음을 단단히 먹고 늦게 자지 말고 12시 전에 자야지라고 다짐했는데 시작하고 나니 12시까지 버틸 수가 없어서 10시, 10시 반에 잠드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걸 보면; 수업시간에 잠드는 건 잠이 부족하기 때문만은 아닌가 봅니다. 아침에 학교 갈땐 늘 운동화를 신구요. 점심 저녁은 고단백으로 많이많이 먹고 있어요. 그나마 지난 학기에 병원용으로 샀던 구두가 발에 편해져서 다행이예요. 지난 학기에 일부러 발이 편한 구두를 샀는데도 발에 잘 맞지 않아서 로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