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교

등록금이 올랐다. 606만 얼마더라. 이건 뭐 누구 집 개 이름도 아니고, 지난 번에 520쯤 낸 거 같은데 어떻게 한 번에 90만원이 오르는지 기가 막힐 따름이다. 대학원제도 아니면서 대학원하는 다른 학교 만큼 받고 싶은걸까? 입학할 때는 다른 학교에 비해 등록금이 싼 편이었는데, (아직도 기억한다. 입학금 합쳐 380, 수업료는 316이었다.) 미친듯이 올라서 이제는 전국에서 제일 비싼 듯 하다. 등록금에 별 부담을 안 느끼는 나도 이런데, 원래부터 학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은 어떨까. 아아 빨리 졸업해야지. 더보기
극도의 스트레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로 온 몸이 산산조각 날 것만 같다. 아직 닥친 것은 하나도 없는데... Relax! Relax! 일단 해야할 일부터 빨리빨리 해두자! 환자가 케이스로 보인다는 그 말... 이젠 이해할 수 있을거 같다.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싶은데 정말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든다. 환자는 케이스가 아니다! 더보기
명함이 나왔다. 그저께 내 이름이 새겨진 명함 200장이 손 안에 들어왔다. 이 많은 걸 어디다 뿌리지? 하는 생각뿐이다. 일단 얼이와 한 장 교환하고, 집에 와서 엄마도 한 장, 동생도 한 장. 오늘 외할머니께도 한 장. 명함 받고 싶으신 분들 말씀하세요- 산더미 같은 명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산더미 같은 명함을 받으실 앞으로 만나게 될 환자 분들! 미리 잘 부탁드립니다. (^^)(__)(^^) 더보기
바보바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일기 맨날 글을 쓰다 말아서 쓰던 글이 세 개쯤 있는 것 같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오늘의 일기! 최악의 주말이 가고 나니 그래도 즐거운 한 주의 시작! 주말에 나를 괴롭혔던 문제는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고, 새로운 한 주를 가뿐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저녁에 에클레시아 3,4학년과 이재훈 교수님, 전동근 선생님과 작은 모임을 가졌다. 제시카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프린스턴 스퀘어에서 광명원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매달 첫 주에 봉사에 참여하기로 했고, 앞으로 그곳에 갈 날들이 기대가 된다. 내가 도우러 가는 것이지만 내가 더 많이 받게 될 것임을 의심치 않기에- 하나님께서 지난 에클레시아 예배를 통해 나의 지난 약속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또 이렇게 그 약속을 향해 내딛을 수 있게 하시.. 더보기
먹고 자는 생활 역시 원내생 생활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매칭이나 케이스 부담이 적어서 원내생 중에 그나마 널럴하다는 시기인데; 처음이라 그런지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네요. 식사량도 늘리고 수면량도 늘렸지만 역부족입니다. 학기 시작할때 마음을 단단히 먹고 늦게 자지 말고 12시 전에 자야지라고 다짐했는데 시작하고 나니 12시까지 버틸 수가 없어서 10시, 10시 반에 잠드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걸 보면; 수업시간에 잠드는 건 잠이 부족하기 때문만은 아닌가 봅니다. 아침에 학교 갈땐 늘 운동화를 신구요. 점심 저녁은 고단백으로 많이많이 먹고 있어요. 그나마 지난 학기에 병원용으로 샀던 구두가 발에 편해져서 다행이예요. 지난 학기에 일부러 발이 편한 구두를 샀는데도 발에 잘 맞지 않아서 로테.. 더보기
널럴한 개강 첫 주 역시 개강 첫 주는 널럴합니다. 개강 첫 주가 하루 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생각해 보고 있어요. 오전은 실습 수업이라 교수님께서 한 시간 정도 말씀하고 끝; 블라블라 여유 있게 듣자니 재밌었는데 한 시간 만에 끝내주시더라구요. 헙 이제 뭐하지 생각하고, (사실 이럴 줄 알고 준비해 왔습니다.) 학관 가서 오래 전에 했던 풍진 항체 검사 결과도 알아보고, 기억할 수 없었지만 무려 2005년 10월이었대요; 더 신기한건 주사 맞지도 않았는데 항체가 있대요. 언제 쥐도 새도 모르게 앓았나-_-);;; 방학 중 갔던 병원 영수증도 다 청구하고, 펜도 사고 럴럴~ 그러고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11시 30분 오픈이라 이리저리 방황하고, 오후에는 임상 로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이었는데 생각보다는 늦게 끝나서 4시 20분에.. 더보기
등록금 덜덜덜 1학기때도 이렇게 비쌌었나? 공부 열심히 해야지 ㅠ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