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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수다

먹고 자는 생활

역시 원내생 생활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매칭이나 케이스 부담이 적어서 원내생 중에 그나마 널럴하다는 시기인데;
처음이라 그런지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네요.

식사량도 늘리고 수면량도 늘렸지만 역부족입니다.

학기 시작할때 마음을 단단히 먹고 늦게 자지 말고 12시 전에 자야지라고 다짐했는데
시작하고 나니 12시까지 버틸 수가 없어서
10시, 10시 반에 잠드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걸 보면; 수업시간에 잠드는 건 잠이 부족하기 때문만은 아닌가 봅니다.

아침에 학교 갈땐 늘 운동화를 신구요.

점심 저녁은 고단백으로 많이많이 먹고 있어요.

그나마 지난 학기에 병원용으로 샀던 구두가 발에 편해져서 다행이예요.
지난 학기에 일부러 발이 편한 구두를 샀는데도 발에 잘 맞지 않아서
로테이션만 끝나면 발이 퉁퉁 붓곤 했거든요.
한 번은 남자친구의 운동화를 신고 귀가한 적도;;;

이제 본격적으로 다른 실습도 시작되고 엑스트라도 생기고 하면 어찌 버틸지 걱정이 됩니다.
닥치면 다 할 수 있겠죠? 그게 사람이니까;;;

그래도 주말은 한가해서 좋네요^^

p.s 지난 번에 공연과 겹친다던 로테이션 세미나는 일단 취소 되었구요.
날짜가 다시 잡힐텐데 겹치지는 않을거 같아요-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