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하고 퀘스트도 하고 쥐스토코르도 만들고 상클도 강화할겸 해서 인도에 갔습니다. 이리저리 들러 재료를 구해서 쥐스토코르를 세 개를 제작하고 나니 밀려오는 인벤의 압박! 그래서 내구 1 남은 벨벳 쥐스토코르를 파르라티에게 선물!
그러구선 아무 생각 없이 캘리컷을 누비다가 행력을 채울 겸 주점주인에게 갔더니
파르라티를 소중히 여겨주게. 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오잉? 놀라서 파르라티를 클릭하니
코끼리 어쩌구 하면서 반가워 하더군요. (아침에 코끼리가 울더니 반가운 손님이 왔다고 코끼리를 칭찬해줘야 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_-;)
옆에 계시던 모르는 분께서도 갑자기 말을 걸어서 네? 했더니 파르라티가 제 이야기를 한다더군요. 오옷-
계속 말을 걸어보니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 하긴 하는데 침대 버튼은 안 뜨길래;
도구점에 가서 매혹의 향기를 사다 말을 걸어보니 두둥 뜨는군요.
떴다 침대 버튼!
다시 도구점으로 뛰어가 버튼을 띄우고 이번에는 효력이 사라지기 전에 눌러줬습니다. 근데 스샷을 잘 못 찍어서 대사만 남았네요;
좋은 향이라...
자고나니 좋은 향 때문인지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ㅋㅋ
캘리컷에 계신 내야옹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파르라티는 저를 못 잊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