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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대항해시대

파르라티랑 잤어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하고 퀘스트도 하고 쥐스토코르도 만들고 상클도 강화할겸 해서 인도에 갔습니다. 이리저리 들러 재료를 구해서 쥐스토코르를 세 개를 제작하고 나니 밀려오는 인벤의 압박! 그래서 내구 1 남은 벨벳 쥐스토코르를 파르라티에게 선물!

그러구선 아무 생각 없이 캘리컷을 누비다가 행력을 채울 겸 주점주인에게 갔더니
파르라티를 소중히 여겨주게. 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오잉? 놀라서 파르라티를 클릭하니
코끼리 어쩌구 하면서 반가워 하더군요. (아침에 코끼리가 울더니 반가운 손님이 왔다고 코끼리를 칭찬해줘야 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_-;)
옆에 계시던 모르는 분께서도 갑자기 말을 걸어서 네? 했더니 파르라티가 제 이야기를 한다더군요. 오옷-

계속 말을 걸어보니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 하긴 하는데 침대 버튼은 안 뜨길래;
도구점에 가서 매혹의 향기를 사다 말을 걸어보니 두둥 뜨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떴다 침대 버튼!

당황해서 어리버리 스샷을 찍고 나니 효력이 사라졌다더군요. 매혹의 향기가 날아갔나봅니다.

다시 도구점으로 뛰어가 버튼을 띄우고 이번에는 효력이 사라지기 전에 눌러줬습니다. 근데 스샷을 잘 못 찍어서 대사만 남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은 향이라...

파르라티의 성 정체성이 의심되긴 하지만... 어쨌든 잤습니다-_-; 후훗
자고나니 좋은 향 때문인지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ㅋㅋ
캘리컷에 계신 내야옹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파르라티는 저를 못 잊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