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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마음을울리는글

예전에 보고 좋았던 글

재수시절 반 카페에 갔다가 예전에 보고 좋아서 올렸던 글이 있길래 가져왔다.
오랜만에 가서 예전 글을 읽으며 내가 잊어버린 내 자신을 발견하고 즐거워졌다.
종종 들러야겠다.


같은 목표를 향해 우리의 마음이 한 형제처럼 이어져 있을때,

우리는 용기를 얻고 안도의 숨을 내쉰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고 있을때가 아니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때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모름지기 친구란 먼 정상을 향해 올라갈 때

똑같은 밧줄에 서로 의지하듯

그렇게 운명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요즘같이 안락한 세상을 두고,

사막에서 마지막 남은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그토록 행복해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생텍쥐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