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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존경하는 김성근 감독님 며칠 전에 면접을 봤습니다. 준비를 좀 할까 하다가 그렇게 critical 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갔는데 조금 준비해 갔더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질문은 대부분 예상했던 것들이지만 한 번 준비하고 외워서 대답하는 것과 그 자리에서 생각해서 대답하는 것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테지요. 아무튼 첫 질문은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였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부터 생각했던 김성근 감독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루 종일 야구를 생각하신다고, 저도 그렇게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즐기며 살고 싶다고요. 면접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결과는 별로 좋을 거 같지 않지만, 아무튼 그 날 이후로 김성근 감독님 이야기가 매일 포탈 메인에 뜨는군요. 어제는 문자 메시지 이야기가 뜨더니 오늘은 제가 면접 때 이야기한 바로 그.. 더보기
일본 갑니다. 2007년 가을은 파산의 계절이군요. 한국시리즈 보느라 돈이 잔뜩 들었는데, 한 술 더 떠서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도 보러갑니다. 다녀오면 상그지가 되어있을듯 ㅠㅜ 1차 졸업고사가 8일이라 아쉽게도 9일에 출국하여 12일에 돌아옵니다. 일정을 짜려니 무지 빠듯하네요. 두 번의 밤을 야구장에서 보낸다는게 빡세긴 하네요. 아무튼 잘 다녀올게요~ 럴럴 더보기
20070908 점프점프 수비 움짤 20070908 對 한화전. 문학 3회초 2아웃 김민재의 타구를 점프 캐치- 마구마구틱한 수비라는데 마구마구를 안해서;;; 잘 모르겠음 근데 어젠 왜 팬사랑 유니폼 안 입었을까? 출처: 디씨야갤 백곰 더보기
나주환 2007시즌 첫 홈런 20070619 對 롯데전, 사직. 8회 초 손민한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홈런! 출처: 디씨야갤 스크도리님 더보기
최정 동영상 모음 귀여운 어리버리 완소 쩡이 동영상 모음 출처는 모두 디씨야갤 스크도리님! 1. 20050705 생생인터뷰 "저 어리버리 안합니다." 2. 연간회원권 홍보 동영상 "사랑합니다" 3. 20070427 수훈선수 기념 테마 응원 따라하기 4. 20070605 잠실 LG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 앙탈 최정 더보기
좋다. 팀의 누군가에게 불만을 갖지 않고 야구를 본다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다. 생각해보면 감독의 작전에 불만이 있었던건 아닌가보다. 김성근 감독님의 작전이 전부 맘에 드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독님이 좋은걸 보면 말이다. 그저 달감독이 미치도록 싫었을 뿐이었나보다. 김인식 감독님 시절엔 야구보는게 즐거웠는데... 팀의 구성원 모두를 사랑하고 아끼고 응원할 수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올해는 야구장에 거의 못 갈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한창 곰팀을 좋아할 때보다 더 무서운 페이스로 야구장에 가고 중계를 보고 있다. 내 일도 잘 해야하는데... 이렇게 행복할 줄 알았으면 진작에 응원팀 바꾸는 걸 고려해볼걸... 여전히 동주오빠는 좀 아쉽지만 말이다. 어쨌든 야구보는 것을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 나주환! 더보기
팬사랑 나주환 비룡 홈피에서 업어온 사진이예요~ 이 날 정말 야구장 가고 싶었는데, (주환이가 팬사랑 유니폼 입은거 정말 보고 싶었거든요.) 몹쓸 감기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야구장 출입을 금지당해서 ㅠ_ㅜ 이렇게 사진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수밖에요. 그날 불꽃놀이도 멋졌다던데- 이번 주말에라도 가서 보고 싶은데 졸업사진 촬영이 일찍 끝나줄지 의문이네요. 이날 사진은 여기에 더 있어요. http://photolog.blog.naver.com/skalwjd345/3837099 보너스! 첫 안타친 날 경기 전 예쁘게 웃는 주환이와 우리에게 정말 잘해주시는 이만수 코치님 사진. 출처는 사진에 표시된대로 말쏭 언니 작품. 더보기
불꽃투혼! SK! - 레이지본, 이현지 들으면 상큼한 우리 팀 응원가- 막판에 나오는 정이의 춤이 인상적-_-; 더보기
이적했습니다. 정신없이 야구장을 쫒아다니느라 아무 글도 쓰지 못했네요. 할 말이 태산같이 많은데 말이죠. 아무튼 간단히 말하면 SK 와이번스로 이적했습니다. 동주 오빠와 태훈 선수가 맘에 걸려서 마음을 전부 가져오진 못했지만, 어디가서 응원팀을 물으면 비룡이라 답할 것입니다. 응원한지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야구를 정말 예쁘게 해서 팀에 대한 애정이 마구 샘솟네요. 어쩌면 인지부조화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일주일간의 심경을 지금 생각나는대로 요약하자면 SK 선수단은 정말 친절합니다.- 싸인이나 사진 촬영 거부시 벌금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튼 친절합니다. 주환이는 생각보다 씩씩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놀라웠지요. 이적 첫날 스크 유니폼이 자기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데는 당해낼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임태훈은 소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