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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럴한 개강 첫 주 역시 개강 첫 주는 널럴합니다. 개강 첫 주가 하루 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생각해 보고 있어요. 오전은 실습 수업이라 교수님께서 한 시간 정도 말씀하고 끝; 블라블라 여유 있게 듣자니 재밌었는데 한 시간 만에 끝내주시더라구요. 헙 이제 뭐하지 생각하고, (사실 이럴 줄 알고 준비해 왔습니다.) 학관 가서 오래 전에 했던 풍진 항체 검사 결과도 알아보고, 기억할 수 없었지만 무려 2005년 10월이었대요; 더 신기한건 주사 맞지도 않았는데 항체가 있대요. 언제 쥐도 새도 모르게 앓았나-_-);;; 방학 중 갔던 병원 영수증도 다 청구하고, 펜도 사고 럴럴~ 그러고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11시 30분 오픈이라 이리저리 방황하고, 오후에는 임상 로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이었는데 생각보다는 늦게 끝나서 4시 20분에.. 더보기
인터넷엔 없는 곰들의 이색 기네스 평상시 가장 말이 많은 선수로는 안경현 선수가 뽑혔다. 팀 내 최고참으로 모든 부분에 솔선수범하는 'FA 모범생' 안경현 선수는 라커룸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농담뿐만 아니라 상대 투수 분석 등 야구 관련 이야기로 입술에 침이 마를 날이 없을 정도. 고참 선수가 이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곧바로 선수단 전체 분위기로 이어져 두산이 자랑하는 끈끈한 팀워크의 원동력이 된다. 안경현 선수 다음으로 말이 많은 선수는 나주환 선수. 워낙 '개구쟁이', '장난꾸러기' 인상인데다 기자, 야구 관계자 할 것 없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귀염성 있게 다가가 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말을 붙이니 실제보다 더 말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가장 말이 없는 선수는 '골든 보이' 금민철 선수. 하루에 두 마디 이상 들.. 더보기